농심 신라면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라면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농심은 지난 6월 미국 3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신라면블랙을 꼽은 데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과 미국의 초대형 유튜브 채널 ‘굿 미시컬 모닝(Good Mythical Morning)’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각각 신라면블랙과 신라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6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굿 미시컬 모닝 채널에서는 ‘최고의 라면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을 운영하는 렛(Rhett McLaughlin)과 링크(Link Neal)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세계 라면 8개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펼쳤고, 2만8000여 명의 추천을 통해 신라면이 1등에 올랐다. 캐나다에 있는 글로벌 여행정보 전문 웹사이트 더트래블의 경우 2020년 세계 최고의 라면 BEST 4를 발표했는데, 이 중 신라면블랙을 ‘최고의 풍미와 식감’을 가진 라면으로 평가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의 호평에 힘입어 올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30% 늘어난 약 5억2000만 달러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핵심 지역인 미국 시장에서도 1억6400만 달러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농심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5%, 51% 성장했으며,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의 매출도 79%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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