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전자제품과 방역마스크 판매를 구실로 조직적인 사기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확인된 피해자만 500여 명으로, 이 중에는 방역 마스크 1만2000장을 사려다 1500만 원을 뜯긴 이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조직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조직 및 사기)로 김모(여·43)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조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 예치된 수익금 3600만 원을 몰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가습기나 세탁기, 청소기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구매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578명에게 3억4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유입된 이후로 방역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자 마스크 허위판매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부는 이들에게 마스크 1만2000장을 사기로 하고 구매대금 1500만 원을 입금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에서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수법과 행동수칙을 교육한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조직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조직 및 사기)로 김모(여·43)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조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 예치된 수익금 3600만 원을 몰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가습기나 세탁기, 청소기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구매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578명에게 3억4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유입된 이후로 방역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자 마스크 허위판매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부는 이들에게 마스크 1만2000장을 사기로 하고 구매대금 1500만 원을 입금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에서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수법과 행동수칙을 교육한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원=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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