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창궐로 지구촌이 또다시 감염병 공포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감염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국가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조심스러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내무부는 이달부터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관광비자’를 발급해 최장 9개월간 태국 내 체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입국 시 14일 격리해야 하는 조건이긴 합니다만,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공무나 사업이 아닌 순전히 ‘관광 목적’ 입국자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 20일 첫 트래블 버블 적용 대상 중국인 관광객 41명이 상하이(上海)를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해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 도입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에 첫 번째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이래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의 해외여행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비즈니스 목적의 승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버블을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적용 대상을 관광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와 호주 항공사 콴타스, 젯스타 등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를 가는 노선에 ‘무격리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편을 이용하면 뉴질랜드 국적자들은 격리 없이 호주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과 ‘트래블 버블’ 협상을 확대하고 있는 싱가포르도 11월부터 홍콩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눈길을 끌었던 건 싱가포르 일간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실시한 독자 대상 설문조사였습니다. 트래블 버블 협상 상대 국가로 거론되는 6개국(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중국) 중 가고 싶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한 건 한국이었습니다.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 응답자가 40.7%로, 일본(17.7%)의 두 배가 넘었답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이 같은 시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휴가를 목표로 미국과 영국이 추진하던 뉴욕과 런던 사이의 대서양 횡단 트래블 버블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염병에 대한 공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날은 과연 언제쯤이 될까요.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 도입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에 첫 번째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이래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의 해외여행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비즈니스 목적의 승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버블을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적용 대상을 관광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와 호주 항공사 콴타스, 젯스타 등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를 가는 노선에 ‘무격리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편을 이용하면 뉴질랜드 국적자들은 격리 없이 호주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과 ‘트래블 버블’ 협상을 확대하고 있는 싱가포르도 11월부터 홍콩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눈길을 끌었던 건 싱가포르 일간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실시한 독자 대상 설문조사였습니다. 트래블 버블 협상 상대 국가로 거론되는 6개국(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중국) 중 가고 싶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한 건 한국이었습니다.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 응답자가 40.7%로, 일본(17.7%)의 두 배가 넘었답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이 같은 시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휴가를 목표로 미국과 영국이 추진하던 뉴욕과 런던 사이의 대서양 횡단 트래블 버블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염병에 대한 공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날은 과연 언제쯤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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