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명의 한인 후보들이 연방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3명의 여성 후보가 도전장을 낸 가운데 사상 최초로 한국계 여성이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앤디 김(뉴저지) 하원의원의 재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여론조사 분석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워싱턴주 10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의 당선 확률이 85%라고 관측했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출생으로 돌이 지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당선되면 230년 미국 의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계 여성 하원 의원이 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을 지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국계 후보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선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당시 아쉽게 역전패한 공화당 소속 영 김 후보가 재도전한다. 48선거구에선 한국 출신 이민자인 미셸 스틸 후보가 공화당 소속으로, 34선거구에선 변호사 출신 데이비드 김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앤디 김 의원은 뉴저지주 3선거구 재선에 도전한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김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93%라고 분석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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