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와 손잡고
상용 환경 테스트 시작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 응용 분야를 다양한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은 물론,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영상화질 개선 기술도 속속 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용 환경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대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음성은 성도를 거치면서 증폭하거나 약해지는데, 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발생하며 이러한 음성의 특징을 AI가 분석해 치매 여부를 선별한다. 프로그램이 치매 가능성 여부를 판별하는 데는 10분가량이 소요된다. 양측은 이달부터 종합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치매 선별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자사의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인 ‘5GX슈퍼노바’를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본격 상용화한다.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심화학습) 알고리즘 기반 ‘디올디파이’ 기술을 통해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최근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이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기회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VC) 회사인 ‘LifeSci’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병철·곽선미 기자
상용 환경 테스트 시작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 응용 분야를 다양한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은 물론,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영상화질 개선 기술도 속속 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용 환경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대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음성은 성도를 거치면서 증폭하거나 약해지는데, 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발생하며 이러한 음성의 특징을 AI가 분석해 치매 여부를 선별한다. 프로그램이 치매 가능성 여부를 판별하는 데는 10분가량이 소요된다. 양측은 이달부터 종합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치매 선별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자사의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인 ‘5GX슈퍼노바’를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본격 상용화한다.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심화학습) 알고리즘 기반 ‘디올디파이’ 기술을 통해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최근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이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기회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VC) 회사인 ‘LifeSci’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병철·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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