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서머타임’ 일광절약시간(D.S.T)이 11월 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후 3시)로 끝나고 표준시간으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과 미국 간 시간 차이가 미 동부표준시간(EST)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캘리포니아주의 태평양표준시간(PST)은 한국과 17시간 차가 난다. 이틀 후 3일 치러지는 미 대통령선거의 투표마감 시간이 대부분 오후 8시인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되는 동부지역의 경우 투표종료 오후 8시는 한국 시간으로 4일(수) 오전 10시가 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3월 두번 째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침을 한 시간 앞당겨 시작된 뒤 11월 첫 일요일 오전 2시에 다시 시침을 한 시간 뒤로 돌리면서 끝난다. 내년 3월 14일에 미국서 새로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유럽은 1주일 전에 이미 서머타임이 끝나 런던은 한국보다 9시간, 파리는 8시간 차이가 나고 있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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