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시작점 되길 바란다”
서울 양천구는 5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와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형 균형 뉴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개최되며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수영(사진) 양천구청장은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자치부문 위원으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소통채널 역할을 해왔다. 포럼은 김수영 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특별강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발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내온 “한국판 뉴딜 성공! 지방정부가 함께 합니다”라는 선언 영상과 참석자들의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진 후 김용기 부위원장이 ‘궐위의 시대와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염태영 시장은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방향키는 지역 균형 뉴딜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발제를 한다.
패널토론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좌장으로, 전동평 영암군수·안승남 구리시장·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전동평 군수는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 뉴딜 정책을 제시하고, 안승남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쟁력 강화계획을 지역형 그린 뉴딜 모델로 설명한다. 또 노규성 회장과 이헌중 본부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 국민 대상 역량 강화교육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으로, 지역에 투자되는 재정으로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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