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있는 스위스 제네바 누적 확진자 15만 명 넘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55)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최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괜찮은 상태이며 증상은 없지만 WHO 규정에 따라 앞으로 며칠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재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보건 지침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코로나19 전염의 고리를 끊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보건 체계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접촉한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에티오피아 보건장관 등을 지내다 지난 2017년 WHO 사무총장에 올랐다.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술집·식당·비필수 매장 등의 통제에 나선 상태다. 이날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4251명으로,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 급증하고 있다.
정유정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55)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최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괜찮은 상태이며 증상은 없지만 WHO 규정에 따라 앞으로 며칠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재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보건 지침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코로나19 전염의 고리를 끊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보건 체계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접촉한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에티오피아 보건장관 등을 지내다 지난 2017년 WHO 사무총장에 올랐다.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술집·식당·비필수 매장 등의 통제에 나선 상태다. 이날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4251명으로,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 급증하고 있다.
정유정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