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 동결 합의와 대비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주, 경기 화성, 광명 소하리 등 3개 공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 넘어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이날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고, 중노위도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된다.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현대차가 기본급 동결에 합의한 상황에서 기아차의 기본급 인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훈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주, 경기 화성, 광명 소하리 등 3개 공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 넘어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이날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고, 중노위도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된다.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현대차가 기본급 동결에 합의한 상황에서 기아차의 기본급 인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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