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약세·항공유 수요↓
현대오일뱅크만 유일 흑자내
올해 상반기에만 5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정유업계가 3분기에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유사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부진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유 등 주요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영향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정유사(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중 현대오일뱅크만 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지난 3분기에 각각 290억 원, 9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분기 1조7752억 원, 2분기 4397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어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2조2439억 원에 달한다. 에쓰오일도 1~3분기에 1조1809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두 회사의 누적 적자만 3조4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1~2분기에 비해서는 적자 폭을 크게 줄였으나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과 달리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오는 6일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GS칼텍스 역시 흑자를 내더라도 규모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매출 3조3277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7760억 원, 영업이익은 220억 원 증가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현대오일뱅크만 유일 흑자내
올해 상반기에만 5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정유업계가 3분기에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유사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부진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유 등 주요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영향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정유사(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중 현대오일뱅크만 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지난 3분기에 각각 290억 원, 9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분기 1조7752억 원, 2분기 4397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어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2조2439억 원에 달한다. 에쓰오일도 1~3분기에 1조1809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두 회사의 누적 적자만 3조4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1~2분기에 비해서는 적자 폭을 크게 줄였으나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과 달리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오는 6일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GS칼텍스 역시 흑자를 내더라도 규모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매출 3조3277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7760억 원, 영업이익은 220억 원 증가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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