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해 외자 유치 성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4일 충남도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날 열린 ‘제20회 외국기업의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가 외국기업 유치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지난 2002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충남도가 외자 유치 분야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올라선 것은 ▲외자 유치 MOU 체결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실적 ▲관련 분야 예산 투자 실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1년간 ▲프랑스 토탈(Total)사(5억 달러) ▲벨기에 유미코아사(1억 달러) 등 15개사 9억2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단지형과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 건수가 전국의 각각 22%와 24%를 차지해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의 외자유치 실적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화상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에 주력한 결과”라며 “향후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신규 조성 등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기업의 날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관계자에 대해 포상, 투자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내 외투기업인 ▲롬앤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천안 소재) ▲바젤케미(서천 소재) ▲쿠퍼스탠다드코리아(당진 소재) 대표 등이 각각 은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성=김창희 기자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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