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때 해군의 첫 승전으로 기록된 대한해협해전에 참전한 최영섭(93·사진) 예비역 대령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최 예비역 대령은 이날 서울해군호텔에서 열린 ‘2020 해군 역사세미나’ 행사에서 해군 전사·순직자 자녀를 돕는 데 써달라며 3000만 원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쾌척했다. 최 예비역 대령은 “적은 금액이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자녀를 위로하고 해군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내놨다. 최 예비역 대령은 최재형 감사원장의 부친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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