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앨범 내고 가수컴백 박지훈
“만능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어요.” 아직 모든 대중에 가수 박지훈(사진)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지는 않다. 그러나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탄생했던 그룹 워너원이나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카오TV 웹 드라마 ‘연애혁명’의 귀여운 고교생 ‘공주영’은 낯익을 것이다.
워너원에서 강다니엘, 옹성우 등에게 살짝 가려 있던 박지훈은 지난해 3월 솔로로 데뷔한 이후 1년 8개월 동안 11명의 멤버 중 누구보다 활발하게 뛰었다. 미니 앨범 3장과 연기자로의 변신, 그리고 이번에 첫 정규 앨범 ‘메시지’를 내고 4일 쇼케이스를 열었다. “웹 드라마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하느라 어려웠지만 녹음 과정부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타이틀곡 ‘갓차(GATCHA)’는 박지훈의 변신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노래다. 청순한 느낌의 이전 앨범과 다르고, 드라마 속 어수룩한 고교생 공주영과 딴판이다. 저돌적 안무와 ‘나쁜 남자’ 스타일의 표정 연기가 특징적이다. “잡았다 너의 마음”이라는 후렴구 랩은 중독성도 강하다.
“귀여운 이미지의 드라마를 찍으면서 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수와 연기 활동을 같이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두 가지에서 받는 영감이 달라요. 가수 하면서 연기에 도움을 얻고, 또 연기하면서 곡에 대한 몰입이 높아졌어요. 제가 욕심이 많은 편이에요.”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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