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내년 5월 둔촌동 일자산 근린공원에 ‘허브조각공원’을 만들기로 하고 한진섭 작가와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 작가는 일자산 근린공원에 자신의 조각 작품 50여 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작품은 10년간 무상 임차한 뒤 협의를 거쳐 교체하거나 추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 작가는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명예 이사장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개최된 국제 조각 심포지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하코네 야외미술관, 프랑스 대통령궁 등에도 작품을 남겼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자산 근린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정다운 인간의 향기와 여유를 표현하는 한 작가의 작품을 보며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자산 근린공원을 자연과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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