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이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이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용(34)이 쇄골 골절로 올 시즌 전력에서 이탈했다.

5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이용은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 쇄골 골절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 이에 따라 이용은 오는 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 그리고 18일부터 카타르에서 재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불참한다. K리그1에 이어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던 전북은 큰 악재다.

이용은 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FA컵 결승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 불투이스와 강하게 충돌한 뒤 쓰러졌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용의 ‘시즌 아웃’은 전북에 치명적인 손실. 전북은 지난 8월 김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 선발로 기용할 측면 수비수가 왼쪽의 이주용, 오른쪽의 최철순 등 둘뿐이다. 중앙수비수 구자룡을 측면으로 돌릴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측면 공격의 질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용은 정확한 킥을 앞세워 오른쪽 측면에서 질 좋은 크로스를 올린다. 전북의 주요 공격 루트. 그러나 이용의 이탈로 전북은 강력한 무기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전북은 당장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FA컵 결승 2차전을 약화한 측면으로 준비하게 됐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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