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시험 끝…의료공백 현실화
전체 응시대상 의대생의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10일 끝나 올해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면서 의사 인력 배출에 파행이 빚어지게 됐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응시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시험을 보게 된다면 기존 시험 종료 다음 날인 이달 11일부터 봤으면 했는데, 당장 공지를 해도 올해 안에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의대생들은 실기시험을 보고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대부분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수련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모집하지 못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공중보건의(공보의)나 군의관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시 실기시험 문제 해결은 지난 9월 4일 맺은 의정 합의의 기본 전제”라며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전체 응시대상 의대생의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10일 끝나 올해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면서 의사 인력 배출에 파행이 빚어지게 됐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응시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시험을 보게 된다면 기존 시험 종료 다음 날인 이달 11일부터 봤으면 했는데, 당장 공지를 해도 올해 안에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의대생들은 실기시험을 보고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대부분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수련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모집하지 못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공중보건의(공보의)나 군의관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시 실기시험 문제 해결은 지난 9월 4일 맺은 의정 합의의 기본 전제”라며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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