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지키던 그랜저를 제치고 최다 판매 차종에 등극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새로운 모델 출시로 독주 체제 구축을 선포했다.
기아차는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전고(차 높이)를 더 높여 내부 공간을 확장한 모델로, 헤드룸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 높아졌다. 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범퍼가드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의 사이드 스텝은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 하이루프 후면부의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은 가시성을 확보해 준다.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럼을 통해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해 사용자가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승하차 ‘스팟램프’를 통해 하이리무진만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 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 원이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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