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에서 11위 멕시코, 17일 마리아엔처스도르프에서 57위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에서 2차례 열리는 평가전의 관심거리는 대표팀의 A매치 통산 500승 달성 여부다. 대표팀은 1948년 출범, 지금까지 927차례 A매치를 치러 499승 228무 200패(1656득점 851실점)를 유지하고 있다. 1승만 더하면 500승을 챙긴다.
대표팀은 927회의 A매치 동안 총 117개국과 대결했다. 그중 1승이라도 남긴 국가는 93개국이다. 대표팀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상대는 일본으로 42승(23무 14패)을 남겼다.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상대로 각각 30승씩을 올렸다.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독일에도 2승을 거뒀다.
대표팀의 1975년 7월 메르데카컵 말레이시아전부터 12월 킹스컵 미얀마전까지 역대 최다인 11연승을 작성했다. 1975년과 1978년에는 각각 18승씩 거둬 한 해 최다승을 남겼다. A매치 최다 승리 사령탑, 한해 최다 승리,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은 모두 고 함흥철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함 감독은 3차례(1972년 6월∼12월, 1974년 10월∼1976년 5월, 1978년 3월∼1979년 3월)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재임 기간에 54승을 거둬 최다 승리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대표팀의 역대 최다골 차 승리는 2003년 아시안컵 예선 네팔전(16-0)이다.
대표팀은 1948 런던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꺾고 역대 첫 A매치 승리를 챙겼다. 15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이기면 A매치 첫 승과 500승을 모두 멕시코에 거두는 재밌는 장면이 연출된다. 대표팀의 100승은 1971년 뮌헨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대만전(8-0), 200승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아시아 예선 일본전(3-1), 300승은 1994년 카메룬과 평가전(2-1), 400승은 2006년 아시안컵 예선 대만전(8-0)에서 남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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