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우즈의 애인이었던 우치텔이 불륜 스캔들의 모든 것을 다큐멘터리에서 밝힐 것”이라며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고 전했다. 우치텔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사람들이 나를 너무 깔보는 느낌”이라면서 “당시 스캔들의 족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2009년 11월 27일 뉴욕 나이트클럽 사장이었던 우치텔과 우즈의 스캔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우즈는 그날 새벽 운전하다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다툰 직후 발생했다. 부부싸움의 원인이 우즈의 불륜 이고, 우즈와 관계한 여성들의 인터뷰가 잇따르면서 ‘세기의 스캔들’로 번졌다. 노르데그렌과 우즈는 2010년 8월 이혼했다.
다큐멘터리 타이틀은 ‘타이거’. HBO는 “당시 성 추문 한복판에 있던 우치텔이 처음으로 침묵을 깬다”면서 “위대한 선수 우즈의 화려한 면, 그가 겪었던 시련과 이를 이겨내는 여정을 다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에는 ‘고교생’ 우즈의 첫사랑이었던 다이나 파라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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