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올해 아시아권 첫 방산전시
국산 미래전력 우수성 홍보
온라인 방산 플랫폼 만들어
軍 ‘K-방역’ 노하우 선뵈고
바이어 화상 상담 기회 제공
장갑차 등 탑승기회도 마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와 육군 훈련장에서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코리아 2020)이 육군협회(회장 권오성) 주관으로 개최된다. 약 2만6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리는 DX코리아 2020에는 국내외 대표적 방산기업인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S&T중공업, S&T모티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미국 록히드마틴, 영국 BAE시스템스, 이스라엘 라파엘, 스웨덴 사브, 독일 DND 등 210여 개사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개최하며 지난 9월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올해 최초로 열리는 방산전시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상존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 사전등록을 마친 초청자와 아랍에미리트(UAE) 육군총장을 비롯한 해외 15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K-방산과 K-방역을 선포하는 세계 최초의 2K 엑스포(EXPO)로 개막된다.
행사 기간에 DX코리아 2020 지상군 발전 콘퍼런스를 육군본부와 교육사령부 주관으로 개최한다. 19일부터 2일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한민구 국가전략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주한 미8군 사령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육군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진화된 육군의 미래 전력을 심도 있게 토의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온라인 송출할 계획이다. 또 신방산정책과 뉴디펜스를 주제로 초연결, 초지능 과학 첨단군으로의 발전을 위한 제6회 히말라야 포럼을 김용우 준비위원장이 주관해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관련, 한국의 방역체계를 홍보하고 수출하기 위해 마련된 K-방역관은 해외 16개국의 보건복지 공무원단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체계와 코로나19 대응을 선보인다. 국군의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K-방역 및 백신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한 수도병원 및 국군의학연구소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지난 9월 호주 육군이 한국의 K9 자주포를 우선공급자로 선정, 1조 원가량의 획득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UAE, 폴란드,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도 K2전차 및 자주포와 장갑차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UAE 육군총장은 개막식 참석 후 군 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지상무기의 기동 및 화력시범도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를 감안,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도 쉽게 국내 방산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는 80여 개사가 참여하며 네덜란드 NIDV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네덜란드 간 방산협력 웨비나는 3일 차에 실시한다.
해외 VIP 및 내·외신 기자단에는 K21 장갑차 및 차륜형장갑차, 소형전술차량을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그 외에 야외 군집드론 행사장에서는 육군이 준비한 80대의 군집드론이 선보이는 에어쇼가 하루 2회 펼쳐진다. 군집드론이 대한민국 지도 모형과 태극기를 만들고, 기동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유명 유튜버를 통해 생중계한다. 3일 차에는 맞춤형 화력시범을 군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주요 참여 장비로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K-30 비호, 현궁 등이 준비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