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두 달 동안 서울 강동구에서 세계 유명 동화작가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포스터)가 열린다. 강동구는 1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스페이스 1·2관에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선정한 세계적인 동화 작가 50명이 그린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2017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작가 ‘마리쿠테’의 책에 등장한 사자와 공룡들이 알파벳을 사용한 그림으로 재탄생해 전시장을 수놓는다. 3개의 마법 렌즈로 정글과 사막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고,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화책 속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장엔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 동안 세계 거장들의 작품과 특별전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인 작가 ‘이수지’의 작품도 전시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전시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gdfac.or.kr)에서 입장권을 예매하면 된다. 강동문화재단 네이버TV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회를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