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A매치 최단 시간 골 기록을 썼다.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6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대한축구협회(KFA)가 확보한 기록상 남자 대표팀의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다.
이전까지 이 부문 1위는 박성화 전 경남FC 감독이 1979년 9월 14일 바레인과의 박대통령컵 국제대회 경기에서 20초 만에 넣은 득점이다.
황의조(보르도)가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 골 지역 왼쪽에서 공을 탈취, 문전으로 패스했고, 황희찬이 가볍게 슈팅해 새 기록을 썼다.
황희찬은 이 골로 A매치 34경기 5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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