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혁신 4대과제 발표
도소매사업 온라인 전환 추진
농협이 오는 2023년까지 하나로마트 전국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 구매 투명성도 높인다.
농협은 19일 이런 내용의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농축산물 유통혁신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취임한 이성희 회장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철학에 따른 것이다. 농협은 지난 4월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협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해 과제를 점검해왔다.
이 회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농업인은 편하게 농사지어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미래 농업을 위한 유통 대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유통혁신 전략으로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환경 조성 △도매사업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도·소매사업 온라인 중심 전환 △협동조합 정체성에 맞는 농축산물 판매확대 등 4가지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6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스마트한 생산·유통환경 조성과 관련, 농협은 스마트팜 일관 지원체계 구축 등 사업을 시행한다. 온라인 전환 분야에서는 e-하나로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연내에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2023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2년에는 650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도소매사업 온라인 전환 추진
농협이 오는 2023년까지 하나로마트 전국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 구매 투명성도 높인다.
농협은 19일 이런 내용의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농축산물 유통혁신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취임한 이성희 회장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철학에 따른 것이다. 농협은 지난 4월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협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해 과제를 점검해왔다.
이 회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농업인은 편하게 농사지어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미래 농업을 위한 유통 대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유통혁신 전략으로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환경 조성 △도매사업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도·소매사업 온라인 중심 전환 △협동조합 정체성에 맞는 농축산물 판매확대 등 4가지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6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스마트한 생산·유통환경 조성과 관련, 농협은 스마트팜 일관 지원체계 구축 등 사업을 시행한다. 온라인 전환 분야에서는 e-하나로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연내에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2023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2년에는 650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