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업종 실적 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올해 들어 위축했던 국내 상장기업 실적이 3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90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액은 503조1000억 원으로 2분기보다 12.19% 늘고 영업이익은 36조4000억 원으로 57.78% 증가했다. 순이익도 25조6000억 원으로 81.31%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저효과에 더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인 유통, 자동차, 철강 등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4.77%), 영업이익(-6.79%), 순이익(-9.44%)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 증감률 추이를 보면 1분기 -31.20%, 1~2분기 누적 -24.18%, 1~3분기 누적 -6.79%로 회복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 증감률도 -47.80%, -34.10%, -9.44%로 감소 폭이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 역시 3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958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50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4조8000억 원(10.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5000억 원으로 15.95%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2000억 원으로 51.70%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작년 3분기보다 2.18%, 5.47%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4.98% 감소했다.
김보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올해 들어 위축했던 국내 상장기업 실적이 3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90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액은 503조1000억 원으로 2분기보다 12.19% 늘고 영업이익은 36조4000억 원으로 57.78% 증가했다. 순이익도 25조6000억 원으로 81.31%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저효과에 더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인 유통, 자동차, 철강 등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4.77%), 영업이익(-6.79%), 순이익(-9.44%)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 증감률 추이를 보면 1분기 -31.20%, 1~2분기 누적 -24.18%, 1~3분기 누적 -6.79%로 회복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 증감률도 -47.80%, -34.10%, -9.44%로 감소 폭이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 역시 3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958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50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4조8000억 원(10.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5000억 원으로 15.95%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2000억 원으로 51.70%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작년 3분기보다 2.18%, 5.47%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4.98% 감소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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