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일본 협업체계 벤치마킹해 경쟁력 제고 필요 주장
우리 기업들도 일본처럼 제조업계와 하드웨어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일본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업계와의 상생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해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업계 간 협업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양산이 매출의 대부분이었던 일본의 힐탑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계기로 의료·항공우주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에 성공했다. 금형제조와 금속 부품 양산형 공장으로 시작한 하마노제작소도 1990년대부터 시제품 제작 및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했는데 이후 스타트업의 제조와 설계가 더해지면서 자체 기술력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제조 상류 공정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됐다.
일본은 글로벌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허브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기업을 연계하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이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일본으로 유치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이후 대량 생산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중국 선전 등지로 생산을 이관하는 등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상 중이다.
이혜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한국도 제조업계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및 납기 단축, 비용 절감을 돕고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제조업계에 다양한 제품 설계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우리 기업들도 일본처럼 제조업계와 하드웨어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일본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업계와의 상생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해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업계 간 협업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양산이 매출의 대부분이었던 일본의 힐탑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계기로 의료·항공우주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에 성공했다. 금형제조와 금속 부품 양산형 공장으로 시작한 하마노제작소도 1990년대부터 시제품 제작 및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했는데 이후 스타트업의 제조와 설계가 더해지면서 자체 기술력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제조 상류 공정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됐다.
일본은 글로벌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허브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중소 제조기업을 연계하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이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일본으로 유치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이후 대량 생산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중국 선전 등지로 생산을 이관하는 등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상 중이다.
이혜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한국도 제조업계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및 납기 단축, 비용 절감을 돕고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제조업계에 다양한 제품 설계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