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공장,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t 규모로 확충
두산솔루스가 헝가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출하를 시작했다.
두산솔루스는 19일(현지시간) 헝가리 전지박공장에서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품질 평가와 인증을 모두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전지박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양산 샘플 공급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이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마련한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제1공장 준공보다 앞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연간생산 1만t의 약 80% 물량에 대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헝가리 제1공장은 두산솔루스의 자회사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보유한 세계 최초 전지박 개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의 전지박을 구현했다고 두산솔루스는 설명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양산 출하까지 성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기존 고객사와의 시너지 강화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솔루스는 연산 1만5000t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 증설 투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두산솔루스가 헝가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출하를 시작했다.
두산솔루스는 19일(현지시간) 헝가리 전지박공장에서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품질 평가와 인증을 모두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전지박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양산 샘플 공급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이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마련한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제1공장 준공보다 앞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연간생산 1만t의 약 80% 물량에 대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헝가리 제1공장은 두산솔루스의 자회사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보유한 세계 최초 전지박 개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의 전지박을 구현했다고 두산솔루스는 설명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양산 출하까지 성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기존 고객사와의 시너지 강화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솔루스는 연산 1만5000t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 증설 투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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