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91.77%·유화 -84.4%
만성규제에 코로나 겹친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500대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최대 -15% 이상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조짐으로 4분기 경기 전망에도 요란한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97곳의 올해 3분기(누적기준) 매출액은 1585조7694억 원으로 전년(1629조4767억 원)대비 2.68%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은 95조6792억 원에서 94조9724억 원으로 0.74% 줄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268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은 -5.49%, -15.60%로 더욱 악화됐다.
특히 타격을 받은 업종은 대면(對面)위주의 유통과 기간산업이었다. 유통은 지난해 3분기 1조9164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 4485억 원으로 91.77% 급감했다. 석유화학(-84.43%), 자동차·부품(-50.26%)도 영업이익 감소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핵심 주력 업종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도 여당은 ‘불도저 입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근로자 퇴직 급여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온유·김성훈 기자
만성규제에 코로나 겹친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500대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최대 -15% 이상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조짐으로 4분기 경기 전망에도 요란한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97곳의 올해 3분기(누적기준) 매출액은 1585조7694억 원으로 전년(1629조4767억 원)대비 2.68%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은 95조6792억 원에서 94조9724억 원으로 0.74% 줄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268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은 -5.49%, -15.60%로 더욱 악화됐다.
특히 타격을 받은 업종은 대면(對面)위주의 유통과 기간산업이었다. 유통은 지난해 3분기 1조9164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 4485억 원으로 91.77% 급감했다. 석유화학(-84.43%), 자동차·부품(-50.26%)도 영업이익 감소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핵심 주력 업종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도 여당은 ‘불도저 입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근로자 퇴직 급여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온유·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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