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조감도)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론칭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수원 원도심 첫 진출작이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포레나 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장안구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있는 곳이다.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됐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으며,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목지구)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장안1구역 재개발,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수원의 차세대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단지 인근에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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