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적극 후속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주제 선정부터 후속 조치까지 국민의 참여를 통해 개최한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은 주제별로 제시된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언에 대해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다.
소비자 중심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열린 지난 2회 포럼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혼동해 유통기한 종료를 식품 폐기 시점으로 이해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기한 도입 취지 등 제도 설명과 의견 청취를 위한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고, 실제 지난 6월 29일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열고 향후 소비자 교육 및 홍보와 안전관리의 강화를 요청했다. 과학적인 소비기한의 설정 및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약처는 이를 반영해 관련 업계와 충분한 유예 기간 부여 및 유통관리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해나가고 있다.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열린 지난 4회 포럼에서는 안전한 해외직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물질 등 금지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오는 12월 통관차단 금지성분을 정리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위해식품 차단 목록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5회 포럼에서는 중요한 미래 계획이 논의된 만큼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개인 의료기기·헬스케어 기기 등 개발 시 개인별, 특정 연령층별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제품 개발 R&D 초기 단계부터 규제과학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 등이 나왔다. 또 규제를 만들 때 규제가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 식약처의 빅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주제 선정부터 후속 조치까지 국민의 참여를 통해 개최한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은 주제별로 제시된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언에 대해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다.
소비자 중심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열린 지난 2회 포럼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혼동해 유통기한 종료를 식품 폐기 시점으로 이해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기한 도입 취지 등 제도 설명과 의견 청취를 위한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고, 실제 지난 6월 29일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열고 향후 소비자 교육 및 홍보와 안전관리의 강화를 요청했다. 과학적인 소비기한의 설정 및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약처는 이를 반영해 관련 업계와 충분한 유예 기간 부여 및 유통관리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해나가고 있다.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열린 지난 4회 포럼에서는 안전한 해외직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물질 등 금지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오는 12월 통관차단 금지성분을 정리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위해식품 차단 목록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5회 포럼에서는 중요한 미래 계획이 논의된 만큼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개인 의료기기·헬스케어 기기 등 개발 시 개인별, 특정 연령층별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제품 개발 R&D 초기 단계부터 규제과학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 등이 나왔다. 또 규제를 만들 때 규제가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 식약처의 빅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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