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세기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4·19 혁명 도화선으로 평가받는 ‘4·18 고대 학생 의거’ 선언문의 낭독자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다 1981년 제11대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2, 14, 15대까지 4선을 했다. 한·중친선협회장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힌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혜자 씨와 자녀 윤미 윤주 범준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장지는 천안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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