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합천군은 ‘명품 애플수박단지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는 지난해 수행된 광역·기초자치단체 398개 포괄 보조사업과 75개 부처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 내용 등을 검토해 선정한다.

합천군은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시범적으로 1.3㏊ 소규모 지역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전 물량을 합천유통-율곡농협-판매업체가 연계돼 판매하게 해 농가소득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합천군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애플수박단지 조성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재배면적이 9㏊로 확대됐다. 또 환경관리 시설 설치 등으로 농업인 소득이 크게 늘어 우수사례로 뽑히면서 애플수박작목반의 이장석 대표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상을 타게 됐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14.7㏊까지 늘어 애플수박이 신소득 작목으로 정착됐다고 합천군은 밝혔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 다른 작목도 개발해 농업인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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