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초겨울 쌀쌀한 날씨 탓에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동화약품이 파우치 형태의 소화제를 출시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10년간의 연구를 거쳐 소화제인 ‘활명수 유’를 최근 출시했다. 환절기나 겨울철 여행·외출 시 소화불량을 대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간단히 휴대할 수 있도록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든 게 특징이다. 10㎎으로 병 제품(75㎖) 대비 획기적으로 용량을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활명수 효과는 고스란히 담았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신체, 내장기관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3년간 겨울철(11~1월)에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월평균 7만9479명으로 봄철(4~6월, 평균 6만9486명) 대비 14%가량 많았다.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3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신약이자 최장수 의약품으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서 까스활명수큐액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1위(470억 원)에 올랐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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