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티스트 데뷔곡으론 최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사진)가 데뷔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다. 27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가 28일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00위에 올랐다. ‘블랙 맘바’는 에스파가 지난 17일 발매한 데뷔곡이다.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안무가 돋보인다.
SM에 의하면 K-팝 아티스트의 데뷔곡으로는 최고 순위다. 금요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의 일주일간 성과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특성상 3일 치의 집계로 ‘톱 100’ 안에 들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3위,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와 ‘하우 유 라이크 댓’이 각 35위와 42위, 트와이스의 ‘아이 캔트 스톱 미’가 39위에 올라 있다. ‘블랙 맘바’는 미국을 포함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18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은 세계 전역의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빌보드가 지난 9월 신설했다.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이나 ‘핫 100’에는 못 미치지만 메인 차트로 가는 예비 단계로 여겨진다.
에스파는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으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아이(ae)’로 명명된 아바타가 현실 속 멤버들과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설정으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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