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9일 오후 “킹엄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에, 카펜터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화는 2020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을 퇴출했고, 시즌 뒤에는 다른 외인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와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킹엄은 올해 SK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중도 퇴출당했다. 킹엄은 SK에서 방출된 후 수술대에 올랐다. 한화는 “미국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며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의 장신인 카펜터는 2018년과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5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한 뒤 방출됐고, 올해 1월 대만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6을 남겼다. 한화는 “카펜터는 커브, 슬라이더 등을 던지는 기교파 투수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좌완 선발로서 이닝이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야수 브랜든 반즈의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인 한화는 “이른 시일 안에 새로운 외국인 야수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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