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공급 세부계획 공개
“1월엔 7000만회분 공급”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1명이 지난 한 달간 발생하며 ‘3차 유행’이 유례없는 속도로 치닫고 있다. 이달 중 백신의 자국 내 유통을 목표로 하는 미 정부는 1일 백신을 전국에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워프스피드(초고속 작전)’ 프로그램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행사에서 “연말까지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고, 내년 1월까지 월 6000만∼7000만 회 분량의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에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고(高)효능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슬라위는 “승인부터 24시간에서 최대 36∼48시간 이내에 백신이 유통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미 교통부는 “백신이 상용화되는 즉시 대량 출하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규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같은 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접종 대상 1순위로 “2100만 명의 의료 종사자와 300만 명의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당국에 권고했다. 11월 중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새롭게 감염된 환자는 440만8176명으로,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1월엔 7000만회분 공급”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1명이 지난 한 달간 발생하며 ‘3차 유행’이 유례없는 속도로 치닫고 있다. 이달 중 백신의 자국 내 유통을 목표로 하는 미 정부는 1일 백신을 전국에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워프스피드(초고속 작전)’ 프로그램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행사에서 “연말까지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고, 내년 1월까지 월 6000만∼7000만 회 분량의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에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고(高)효능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슬라위는 “승인부터 24시간에서 최대 36∼48시간 이내에 백신이 유통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미 교통부는 “백신이 상용화되는 즉시 대량 출하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규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같은 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접종 대상 1순위로 “2100만 명의 의료 종사자와 300만 명의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당국에 권고했다. 11월 중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새롭게 감염된 환자는 440만8176명으로,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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