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이 스타트업 혁신 제품을 무료 방송에 소개하는 등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 부문은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선별한 6개 제품을 CJ 오쇼핑 무료 방송인 ‘1사 1명품’ 프로그램에서 내년 1월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오쇼핑 부문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첫발을 뗐다. 지난 3월부터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은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첫 주자로는 슬립테크 기업 메텔이 나섰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자는 사람의 코골이를 인공지능(AI)으로 감지해 베개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편안한 수면 자세를 잡아 주는 스마트 베개 ‘제레마’(사진)가 대표 상품이다. ‘두피 드라이어’ ‘교육용 토킹펜’ ‘석션 전동칫솔’ ‘수면 중 건강 체크 기기’ 등도 혁신 제품에 포함됐다.
오쇼핑 부문은 제품을 먼저 론칭하는 스타트업 4곳에 각 1000만 원씩의 방송 지원금도 제공한다. CJ 오쇼핑 ‘1사1명품’ 방송에 적합하도록 완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더 노력한 기업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1사1명품은 오쇼핑 부문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 편성돼 주 4회, 오전 5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이 진행된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 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우수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기 위해 무료 방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1사1명품 방송을 발판으로 중소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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