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도 최고가 경신
4일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2700선을 넘어섰다. 전날 1100원대가 무너진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가치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1090원 선마저 붕괴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50포인트(1.50%) 오른 2736.72를 나타냈다. 2705.34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741.95까지 치솟았다. 개장과 동시에 전날의 장중 역대 최고치(2696.22)를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3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해왔다.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00원(3.16%) 상승한 7만19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가 7만500원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5500원(4.93%) 급등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잇따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거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1090원 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35원 내린 달러당 1088.65원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재정 부양책이 연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 약세와 세계적 위험 선호 분위기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087.5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8년 6월 15일 장중 저가 1087.30원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송정은·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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