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남교육청 손잡고 추진
최근 교육계에서 ‘농촌유학’ 바람이 불고 있어 대안교육의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농촌은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가 많아 등교수업에 유리하고, 생태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시도교육청은 농촌유학에 뜻을 같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남도교육청과 농촌유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촌유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지역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농산어촌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하는 개념이다. 센터에서 먹고 자는 ‘센터형’, 농촌 주민 집에서 하숙하는 ‘홈스테이형’, 가족 전부 또는 일부가 이주해 마을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등으로 운영된다.
유학 기간은 매년 3월 1일에 시작해 6개월 이상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희망할 경우 학기(6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단, 총 유학 기간은 초등학생은 6학년 졸업 시까지, 중학생은 2학년까지로 제한한다. 유학생의 학적은 전학으로 처리된다. 유학비는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하는 데 드는 숙식비, 인건비, 공과금 등을 포함해 1인당 월 80만 원이 소요된다.
이 같은 농촌유학은 농산어촌 삶을 체험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자주적 생활 능력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함양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생 수가 적은 농촌의 작은 학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코로나19 위기 속 초등학생 등교일수를 조사한 결과 전남이 59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살아가는 농촌살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고 생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최근 교육계에서 ‘농촌유학’ 바람이 불고 있어 대안교육의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농촌은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가 많아 등교수업에 유리하고, 생태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시도교육청은 농촌유학에 뜻을 같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남도교육청과 농촌유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촌유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지역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농산어촌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하는 개념이다. 센터에서 먹고 자는 ‘센터형’, 농촌 주민 집에서 하숙하는 ‘홈스테이형’, 가족 전부 또는 일부가 이주해 마을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등으로 운영된다.
유학 기간은 매년 3월 1일에 시작해 6개월 이상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희망할 경우 학기(6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단, 총 유학 기간은 초등학생은 6학년 졸업 시까지, 중학생은 2학년까지로 제한한다. 유학생의 학적은 전학으로 처리된다. 유학비는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하는 데 드는 숙식비, 인건비, 공과금 등을 포함해 1인당 월 80만 원이 소요된다.
이 같은 농촌유학은 농산어촌 삶을 체험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자주적 생활 능력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함양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생 수가 적은 농촌의 작은 학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코로나19 위기 속 초등학생 등교일수를 조사한 결과 전남이 59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살아가는 농촌살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고 생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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