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최근 드론 전문가를 영입, 건설 현장의 드론 활용도 높이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드론 조종뿐 아니라 교육까지 가능한 전문가가 전국 곳곳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관련 교육(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공사의 기본인 측량작업은 물론, 건축·토목·플랜트 현장 곳곳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곳을 촬영해 시공품질을 확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촬영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림산업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정보기술(IT)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 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고 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황혜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