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전 수출 1호기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에서 출력 100%에 도달했다. 내년에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한국전력은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UAE 규제요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기간 중 도출된 발전소 운전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바라카 원전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한전 관계자는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개발은 한-UAE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한국전력은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UAE 규제요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기간 중 도출된 발전소 운전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바라카 원전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한전 관계자는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개발은 한-UAE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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