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0.86명으로 줄어
지난달보다 92% 감소한 셈
대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도시이던 충남 천안시가 발빠른 선제적 거리두기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에 바탕을 둔 방역망을 구축하면서 방역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3차례의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한 결과, 이달 들어 첫째 주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이 0.86명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째 주 하루 평균 10.28명에 비하면 92%가 감소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700명 선에 이르는 등 폭발적 확산국면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는 충남 최대 도시이자 교통요지로 사실상의 수도권인 지리적 특성 탓에 ‘차단 방역’에 취약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올해 2월부터 ‘줌바댄스발’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취약도시로 오명이 높았다.
천안시가 특단의 대책을 취한 것은 지난 하반기부터. 방역 위험군으로 꼽히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5000여 명, 외국인 근로자 9500여 명을 전원 검사했다. 의사회·각종 자영업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방역위원회를 발족시켜 합동 방역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방역조치 상향 시 이들의 의견을 대폭 수용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월 넷째 주의 경우 기준치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도 수도권 확산세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를 선제 시행한 것도 민간 위원들의 대다수 의견을 수용한 결과”라며 “천안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지난달보다 92% 감소한 셈
대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도시이던 충남 천안시가 발빠른 선제적 거리두기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에 바탕을 둔 방역망을 구축하면서 방역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3차례의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한 결과, 이달 들어 첫째 주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이 0.86명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째 주 하루 평균 10.28명에 비하면 92%가 감소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700명 선에 이르는 등 폭발적 확산국면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는 충남 최대 도시이자 교통요지로 사실상의 수도권인 지리적 특성 탓에 ‘차단 방역’에 취약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올해 2월부터 ‘줌바댄스발’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취약도시로 오명이 높았다.
천안시가 특단의 대책을 취한 것은 지난 하반기부터. 방역 위험군으로 꼽히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5000여 명, 외국인 근로자 9500여 명을 전원 검사했다. 의사회·각종 자영업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방역위원회를 발족시켜 합동 방역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방역조치 상향 시 이들의 의견을 대폭 수용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월 넷째 주의 경우 기준치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도 수도권 확산세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를 선제 시행한 것도 민간 위원들의 대다수 의견을 수용한 결과”라며 “천안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