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용자가 3.3m 초대형 화면에 초고화질을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 사용자가 3.3m 초대형 화면에 초고화질을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더 프리미어’ 프로젝터

벽과 기기 사이에 11㎝ 공간 있으면 설치 가능
3.3m 초대형 화면에 4K 초고화질 기술 적용
화면 커져도 화질·색감 유지… 밝기도 극장 4배
수백번 수정 거친 곡선 디자인도 공간과 조화


최근 국내 TV 시장에서는 75인치 이상 제품이 대세를 이루는 등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최대 3.3m 초대형 화면에 초고화질을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가 등장하면서 극장과 같은 몰입감을 느끼기 위해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지난 10월 출시된 삼성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는 완벽한 홈 시네마 환경 구축을 위한 이상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3.3m 초대형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감 = 극장 같은 홈 시네마의 필수 요소는 벽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이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m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어 영화부터 게임, 스포츠 경기, 홈트레이닝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해 어디든 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순식간에 극장이 된다. 더 프리미어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과 반 뼘(11㎝) 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대화면 홈 시네마를 완성해준다. 화면 크기는 벽과 떨어진 이격 거리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시청이 끝난 후에는 전원만 끄면 초대형 스크린이 단번에 사라져 화면이 있던 공간을 기존대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제품 자체도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셋톱박스, 게임기 등 주변 기기와 함께 두고 쓰기에도 좋다.

더 프리미어 제품 이미지
더 프리미어 제품 이미지
◇4K 초고화질의 선명함 = 기존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보면 화면이 큰 대신 화질이나 색감이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더 프리미어는 화면이 커져도 삼성 TV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4K 초고화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적색, 녹색, 청색의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풍부한 색감을 선사한다. 빔프로젝터로 투사한 화면은 주변 조도에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밝기도 중요하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28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형체와 색감을 또렷하게 표현해낸다. 이는 촛불 28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밝기로 일반적인 극장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 중 세계 최초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해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HDR10+ 기능으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고화질 콘텐츠를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4.2채널 40와트(W)의 풍성한 사운드 = 초대형·초고화질에 생생한 음향이 더해지면 콘텐츠의 감동은 배가된다. 더 프리미어는 강력한 내장 우퍼가 적용된 4.2채널의 올인원 스피커를 갖춰 40W에 달하는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 채운다. 더 프리미어에는 고음을 담당하는 2개의 트위터와 저음을 담당하는 2개의 우퍼가 모두 탑재돼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또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어쿠스틱 빔은 총 44개의 사운드 홀을 통해 소리를 증폭해 주는 원리로 깊이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완성해준다. 따라서 효과음이 중요한 액션 영화부터 콘서트 영상, 현장감 있는 스포츠 경기 등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음성 인식부터 모바일 연결, 게임까지 완벽하게 지원 = 더 프리미어는 인터넷만 있으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한 후 메뉴 탭으로 들어가면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눈앞에 펼쳐진다. 음성으로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상을 더 크게 즐길 수 있는 ‘탭 뷰(Tap View)’ 기능도 있어 더 프리미어의 옆면을 살짝 터치하면 스마트폰에서 재생 중이던 콘텐츠가 자동으로 미러링 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며 이야기할 때도 편리하다. 3개의 HDMI 단자와 1개의 USB 단자가 있어 게임 콘솔을 연결해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모델들이 지난 10월 출시된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지난 10월 출시된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소개하고 있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 더 프리미어의 디자이너들은 ‘공간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프로젝터의 주된 기능은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대화면이 주는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프리미어의 디자이너들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제품이 놓이는 공간’에 주목했다. ‘TV처럼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싶은 제품’이라는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곧 디자인의 중심 과제로 삼았다.

방성일 삼성전자 디자이너는 “더 프리미어는 집 안의 풍경을 해치지 않고 인테리어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디자인 목업(실물모형)을 만들어 실제 공간에 놓였을 때 어떨지 검증하고 주변 환경과 하나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재와 외형, 컬러와 크기를 디자인해갔다”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에 ‘패브릭 소재’를 입힌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다양한 원단 중에서도 ‘크바드라트’라는 소재는 색 표현력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최적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가구용으로 만들어진 크바드라트 원단은 직조 구조가 너무 촘촘해 스피커 부분에 씌우면 음향 퀄리티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이에 디자이너들은 단단해 보이는 직조감을 유지하면서도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새로운 원단을 개발하기도 했다.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려면 제품의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김지광 디자이너는 “제품 구성 요소들의 위치를 섬세하게 조절해 전체적인 틀을 잡은 후, 외형의 곡선을 위해 라인을 수백 번 수정하며 유관 부서들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디자이너들은 ‘커튼을 쳐서 방 어둡게 하기’ ‘별도의 기구를 통해 천장에 설치하기’ ‘따로 스피커 구비하기’ 등 프로젝터로 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사용자의 준비 과정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김준표 디자이너는 “제품을 위해 환경을 바꿔야 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을 해결하고 싶었다”며 “사용 방식과 경험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에 걸맞게 설치에서부터 사용, 제품 이동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전반에 그 의도를 명확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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