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선 온유약품 대표
“운영 약국서 받은 은혜 보답”


“좋은 성분이 있어 보이는 약이 아니라, 진짜 좋은 성분과 진정성으로 승부한다.”

약사에서 건강식품 전문기업 대표로 변신한 정두선(사진) 온유약품 대표가 ‘2030 세대’를 겨냥한 건강기능 식품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이익을 고객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으로 되돌려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세우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온유약품은 정 대표가 서울 종로5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유약국’을 모태로 세운 기업이다. 정 대표가 약사로 근무하던 시절, 약국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수많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며 늘 하던 고민이 바로 ‘진짜 좋은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것이었다.

정 대표는 “가격 부담도 덜하고, 무엇보다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난 2018년 전문 약사들과 함께 회사를 세웠다”고 말했다.

충북 오송 바이오 연구단지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다제내성균에 대한 저해 활성을 갖는 신규 유산균 특허’(특허번호 제10-1434220호)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특허번호 제 10-1068079호) 등 다양한 특허를 받은 약품의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2030 여성 세대’를 위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처음ON(처음온)’ 브랜드를 시작으로,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브랜드 ‘PLAN.100(플랜백)’과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브랜드 ‘더케어 루테인’, 피부를 위한 콜라겐 브랜드 ‘Refit(리핏) 콜라겐’ 등을 연이어 론칭했다.

정 대표는 “모든 사람에게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건강한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과 환경에 도움을 주는 ‘종합제약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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