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난 10일 열린 세계인권선언 72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2020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주민 중심의 인권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 인권역량 강화와 담론확산을 목표로 주민·공직자 대상 인권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이 인권조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인권 조례 제정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태의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인권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7월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천구 인권정책의 중장기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금천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2021∼2025년 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유성훈(사진) 금천구청장은 “대한민국 인권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행정의 기본이념인 주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권보호 및 증진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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