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AP뉴시스
세이부 라이온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40)가 23년째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4일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가 마쓰자카와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이미 계약에 합의했으며, 올해 안에 정식 계약서를 쓴다. 올해 연봉은 3000만 엔(약 3억1000만 원)이었다.

1999년 세이부에서 데뷔한 마쓰자카는 일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다가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MLB에서 8년 동안 56승을 올렸던 마쓰자카는 2006년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을 거쳐 지난해 1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마쓰자카는 올해 컨디션 난조로 한 차례도 1군에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7월에는 내시경 경추수술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세이부 구단 관계자는 “마쓰자카는 재활 치료를 해서 야구를 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본인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다음 시즌은 1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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