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사진)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에 사재 500억 원을 쾌척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16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김 명예회장이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약정에 따라 김 명예회장은 앞으로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그는 “AI 물결이 대항해 시대와 1·2·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과학영재들과 우수한 교수진이 집결해 있는 카이스트가 선두주자로서 우리나라 AI 개발 속도를 촉진하는 ‘플래그십’(flagship)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이스트는 AI대학원 명칭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40명을 꾸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AI대학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융·복합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AI 분야 기술 외에도 지식과 인성을 갖출 수 있는 전인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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