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오는 27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시작한다.
16일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베를린시는 이날 옌스 슈판 독일 연방정부 보건장관과 16개 주정부의 보건 관리들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책회의 종료 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베를린시는 가장 먼저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상대로 접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독일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이 나오는 즉시 전국에서 백신 접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MS는 이르면 23일쯤 화이자 백신의 최종 승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슈판 장관은 독일 연구소인 바이오엔테크가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는데도 영국, 미국보다 접종이 늦어지고 있다며 EMA의 백신 승인 지연에 불만을 표했다.
그 사이 독일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해 또다시 강력한 봉쇄조처에 돌입했다. 16일 독일의 신규 사망자 수는 95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종전 최대는 지난 11일 기록한 598명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인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사실상 전면 봉쇄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과 은행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영업이 금지되고, 학교도 문을 닫는다. 다만 독일 정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함께 사는 가족 외에 4명까지 초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박준우 기자
16일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베를린시는 이날 옌스 슈판 독일 연방정부 보건장관과 16개 주정부의 보건 관리들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책회의 종료 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베를린시는 가장 먼저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상대로 접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독일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이 나오는 즉시 전국에서 백신 접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MS는 이르면 23일쯤 화이자 백신의 최종 승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슈판 장관은 독일 연구소인 바이오엔테크가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는데도 영국, 미국보다 접종이 늦어지고 있다며 EMA의 백신 승인 지연에 불만을 표했다.
그 사이 독일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해 또다시 강력한 봉쇄조처에 돌입했다. 16일 독일의 신규 사망자 수는 95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종전 최대는 지난 11일 기록한 598명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인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사실상 전면 봉쇄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과 은행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영업이 금지되고, 학교도 문을 닫는다. 다만 독일 정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함께 사는 가족 외에 4명까지 초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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