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확보·공급시기 모두 불투명
1062명… 2.5단계 강화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대책을 발표했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일관해 국민적 비판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민보건안보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청와대에 ‘백신 확보 및 도입·접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상황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18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는 4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새롭게 진전된 계약 체결 현황이나 물량 확보 방안이 단 1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정부는 “얀센 및 화이자와 12월, 모더나와 1월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난 8일 정부가 “모더나와는 12월 안에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던 내용보다 오히려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
유일하게 계약이 체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연기,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공급 시기 미확정 등 불확실한 상황도 전혀 진전이 없었다. 이와 관련, 이날 정부는 브리핑에서 “내년 1분기(2∼3월)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도입된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다만 정부는 “기업들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일정은 공개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으로 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1062명… 2.5단계 강화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대책을 발표했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일관해 국민적 비판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민보건안보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청와대에 ‘백신 확보 및 도입·접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상황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18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는 4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새롭게 진전된 계약 체결 현황이나 물량 확보 방안이 단 1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정부는 “얀센 및 화이자와 12월, 모더나와 1월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난 8일 정부가 “모더나와는 12월 안에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던 내용보다 오히려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
유일하게 계약이 체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연기,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공급 시기 미확정 등 불확실한 상황도 전혀 진전이 없었다. 이와 관련, 이날 정부는 브리핑에서 “내년 1분기(2∼3월)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도입된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다만 정부는 “기업들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일정은 공개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으로 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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