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옥상달빛(사진)이 국내 최초로 언택트 위문 공연을 개최한다.
옥상달빛은 오는 27일 유튜브 라이브 공연 ‘수고했군(軍), 올해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들의 히트곡인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착안한 이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수도방위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의 장병들을 위한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문 공연은 ‘올 스톱’된 상태다.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군부대의 특성상 외부인의 출입을 최대한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병들의 휴가 및 외출 역시 제한하고 있는 터라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 공연을 구상하게 됐다.
옥상달빛은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의 사연을 직접 받아 함께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형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네티즌은 ‘수방사 장병들을 위한 언택트 공연 인스타그램 계정’(@subang4.202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옥상달빛 측은 “이번에 진행되는 ‘수고했군, 올해도’는 군 장병을 위한 특별 공연이자,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언택트 위문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크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수도방위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장병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반응이 좋으면 향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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