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GDP대비 비율 211.2% 달해
부동산·주식 영끌 급증한 탓
올해 사상 처음으로 가계·기업 빚 규모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우리나라 경제주체(가계·기업·정부)가 한 해 창출한 부가가치의 두 배를 웃돈다는 의미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주도한 2030 청년층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와 공공부문 부채(D3)도 각각 800조 원, 11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가계·기업 빚) 비율은 2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역대 처음으로 민간신용 규모가 명목 GDP의 두 배를 넘는 사태가 현실화했다.
한은은 “민간신용 증가세가 확대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명목 GDP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명목 GDP 대비 가계 빚 규모는 101.1%로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높아져 역시 사상 처음으로 100%를 상회했다. 2030 청년층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 다른 연령층(6.5%)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은 113만9024건으로 2006년 이후 같은 기간 누계치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정우·민정혜·박정민 기자
GDP대비 비율 211.2% 달해
부동산·주식 영끌 급증한 탓
올해 사상 처음으로 가계·기업 빚 규모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우리나라 경제주체(가계·기업·정부)가 한 해 창출한 부가가치의 두 배를 웃돈다는 의미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주도한 2030 청년층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와 공공부문 부채(D3)도 각각 800조 원, 11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가계·기업 빚) 비율은 2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역대 처음으로 민간신용 규모가 명목 GDP의 두 배를 넘는 사태가 현실화했다.
한은은 “민간신용 증가세가 확대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명목 GDP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명목 GDP 대비 가계 빚 규모는 101.1%로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높아져 역시 사상 처음으로 100%를 상회했다. 2030 청년층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 다른 연령층(6.5%)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은 113만9024건으로 2006년 이후 같은 기간 누계치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정우·민정혜·박정민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